오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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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대천항이 목적지였다. 답답한 일상에 숨통을 틔워 주겠다며 친한 동생과 찾은 첫 목적지였던 대천항은, 일상의 복잡함에 간판만 주말로 바꾼 그런 모습이었다. 일터에서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과, 각자의 주말을 즐기기 위한 낚싯배 트레일러와, 주말 행락객들 사이에서 너무 정신이 없어 어찌할바를 모르다 급하게 … Continued

무녀도. 선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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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 없던 경유지였다. 목포로 향하던 도중, 도착해 사진을 찍기엔 시간이 어중간 할 것 같아 어딘가에 잠시 들러 사진을 찍고가자 하는 생각에 찾아들어간 것이 군산이었고, 군산은 몇번 가 본 경험이 있어 좀 더 들어가게 된 곳이 선유도였다. 본래 선유도는 배를 타야 … Continued

낡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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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은 우연을 핑계로 오고는 한다.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 우연한 조건 – 조건이라 하면, 현상 약품의 변경, 시간의 오류, 필름의 상처들… – 과 맞아 떨어져, 미처 가져보지 못했던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다. 평소 전혀 보지 못했던 장면들이 새롭게 …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