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항
오천항 – 서해, 바다. 원래는 대천항이 목적지였다. 답답한 일상에 숨통을 틔워 주겠다며 친한 동생과 찾은 첫 목적지였던 대천항은, 일상의 복잡함에 간판만 주말로 바꾼 그런 모습이었다. 일터에서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과, 각자의 주말을 즐기기 위한 낚싯배 트레일러와, 주말 행락객들 사이에서 너무 정신이 … Continued
시간이라는 씨줄과 사람이라는 날줄로 엮어낸 장소, Hanoi Old quarter. 통칭 Hanoi Old Quarter라는 구역은 정확히 구분되어 있지는 않지만 Hoankiem 호수의 북쪽에서부터 더 북으로 올라가면 볼 수 있는 Dong Xuan 시장까지를 이야기 한다. 꽤나 좁다란 길에 얽히고 설켜 오가는 사람들을 처음 본다면 … Continued
Carl Zeiss and Tokyo. Carl Zeiss 렌즈를 쓰면서 문득 떠오른 도시는 도쿄였다. 높게솟은 마천루와 그 사이사이에 자리잡은 근대 건물들, 그 사이를 지나다니는 사람들까지. 이번 여행을함께한 Carl Zeiss Biogon 1:4.5 f=21mm, Zeiss Opton Tessar T 1:3.5 f=50mm, Zeiss Opton Sonnar 1:1.5 …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