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항
원래는 대천항이 목적지였다. 답답한 일상에 숨통을 틔워 주겠다며 친한 동생과 찾은 첫 목적지였던 대천항은, 일상의 복잡함에 간판만 주말로 바꾼 그런 모습이었다. 일터에서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과, 각자의 주말을 즐기기 위한 낚싯배 트레일러와, 주말 행락객들 사이에서 너무 정신이 없어 어찌할바를 모르다 급하게 … Continued
Rolleiflex 3.5F / Carl Zeiss Planar 1:3.5 f=75mm / Fomapan100 / Xtol 2019. 6. 7. 부산.
2019. 6. 6. Rolleiflex 3.5F / Carl Zeiss Planar 1:3.5 f=75mm / Kodak E100G 통도사. 양산
2020년의 1월, 아마 하노이 출장 중 첫 주말이었던 것 같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던 순간 무슨 마음이 동했는지, 버스를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라면 택시를 바로 잡아 탔겠지만, 출장 연차가 쌓이다 보니(?) 버스도 한번은 타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 Continued
놀랍게도, 도심에 동물원이 있다면…? 하노이에는 놀랄것도 없이 도심에 동물원이 있다. 그곳의 이름이 바로 Hanoi Zoo. 하노이 동물원은 100년 전통의 그것이 생각나는 모습과는 다르게 1976년에 설립된 동물원이다. 몇 곳의 동물원 협회에 속한 이곳은 그 나름의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도심의 놀이터 같은 … Continued
PENTAX LX / smc PENTAX-M 1:1.7 50mm / 400TX (EI250) 2019. 6. 6. 통도사.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