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Island.

posted in: 120 BW Film, 135 BW Film, Essay | 0

하노이의 작은 섬.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앞으로도 영원히 모를 작은 섬. 그 섬으로의 여행은 하노이 구시가(Old Quarter)의 한켠에 있는 Long Bien 역에서 시작된다. 하노이 구시가에서도 홍강과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한 Long Bien역은 Long Bien 다리를 촬영하기에 제일 좋은 … Continued

Yashica Electro35CC Additional Review

posted in: 135 BW Film, 사용기 | 0

수년 전 Yashica Electro35CC를 손에 넣은 뒤 수롤을 사용 해 보고, 사용기를 작성했던 적이 있다. 적당한 노출과 포커스, 작은 크기까지 스냅용 Rangefinder 카메라로는 최고의 카메라 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사용기를 적었었다. 예전 사용기 보기.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고 이런저런 … Continued

첫 눈

posted in: 135 BW Film, Essay | 0

유난히 더 조용한 아침이었다. 귀가 멍 한건가 싶었다. 전날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고 늦게 집에 들어온 탓에, 쉽게 잠이 깨지 않았다. 전날 마신 술 때문에 귀가 더 멍한건가 생각했다가 다시 선잠에 들 무렵, “눈온다.” 어머니의 이야기에 안경도 쓰지 않은 눈으로 … Continued

마이클 케나. 공근혜 갤러리.

posted in: 135 Color Film | 0

                    지난 겨울의 Snow Land 사진전. 아름다운 겨울 사진들을 한데 모아 전시한, 당시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전시회였다. 특히 펜티 사말레티는 1년여 전 같은 장소인 공근혜 갤러리에서 한번 전시를 한 뒤 다시 …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