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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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국도. 아래로는 목포, 위로는 신의주에 이르는 길이며, 내게는 유년시절 서울로 가는 버스가 다니는 길이었다. 차창 밖으로 스치는 풍경들은 너무나도 눈에 선한 익숙한 풍경들 이었지만, 그런 익숙한 풍경도 이제 옛 이야기가 될 날이 머지 않아 보였다. 아니, 벌써 옛 이야기가 … Continued

Fujica GW690III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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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과 편의성을 겸비한 중형카메라 – GW690III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형카메라는 롤라이 플렉스와 같은 TLR, 핫셀블라드와 같은 SLR, 자이스이콘타 등의 폴딩 RF같은 것이 일반적이다.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는 카메라들 이지만 출시연도가 짧게는 십수년에서 길게는 80여년을 바라보는 노령의 카메라도 심심치 않게 … Continued

하노이의 베트남 음식(Vietnamese food in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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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첫 베트남 출장을 다녀온지가 만 2년 5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아주 많은 식당을 돌아다녀보지는 않았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갈 만한 곳과 관광객들이 잘 안갈만한 곳을 고루 다닌 경험들이 조금은 쌓여있다 생각한다. 이에 좋은 곳은 공유하고 소개하고자 글을 하나 만들고 내용을 정리해 … Continued

오마에자키(御前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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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서남부의 지도를 보다보면 유달리 태평양으로 깊이 들어와 있는 곳이 보인다. 반도와는 달리 꼬챙이를 깊숙히 찔러놓은 것 같은 곳. 그곳으로 가면 오마에자키(御前崎)가 있다. 시즈오카 서남부의 작은 도시 오마에자키시는 아주 작은 도시로, 일본에서 열차가 지나가지 않는 보기 드문 지자체 중의 하나다. … Continued

장소와 기억들 – Ba Dinh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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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선언의 현장, 모두의 공간으로. 하노이 시내의 동부, 그곳으로 가면 하늘이 활짝 열린 광장이 한 곳 있다. Ba Dinh Square. 녹음이 짙은 여름이건, 스산한 바람이 온몸을 휘감아 도는 겨울이건 이곳은 열려있다. 주변의 고색 창연한 프랑스 식민양식의 건물들과 현대적인 건물들 사이에, … Continued

장소와 기억들 – Hanoi Old Qu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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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 씨줄과 사람이라는 날줄로 엮어낸 장소, Hanoi Old quarter. 통칭 Hanoi Old Quarter라는 구역은 정확히 구분되어 있지는 않지만 Hoankiem 호수의 북쪽에서부터 더 북으로 올라가면 볼 수 있는 Dong Xuan 시장까지를 이야기 한다. 꽤나 좁다란 길에 얽히고 설켜 오가는 사람들을 처음 본다면 …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