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고유자와. 니이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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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두분 모시고 다녀왔던 니이가타 온천여행.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던 여행으로, 많이 이동하는건 최대한 자제하고 온천은 최대한 즐길 수 있게 일정을 만들어 다녀왔다. 에치고유자와는 처음의 1박을 지냈던 온천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으로 유명한 고장인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다녀왔던 여행이라 겨울의 느낌은 전혀 없이 여름의 온천지를 다녀왔다. 덕분에 스키장을 식물원으로 꾸며놓은 곳을 구경할 수 있었고 한적한 온천지에서 하루 잘 쉴 수 있었다. 여행으로 떠나던 날 일본에는 강한 태풍이 와 간사이공항은 물에 잠겼었고, 여행 후반부에는 홋카이도에 큰 지진이 와 분위기는 어수선 했지만 다행히 여행은 무탈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지나고 나서야 추억이지만, 부모님 두분을 모시고 떠났던 여행이었던 터라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었던 기억이 난다. [2023. 8. 18]

Olympus XA / F.Zuiko 1:2.8 f=35mm / Kentmere400(EI800)

2018. 9. 5.

에치고 유자와. 니이가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