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케나. 공근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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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의 Snow Land 사진전. 아름다운 겨울 사진들을 한데 모아 전시한, 당시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전시회였다. 특히 펜티 사말레티는 1년여 전 같은 장소인 공근혜 갤러리에서 한번 전시를 한 뒤 다시 열린 전시여서, 특히 그때의 전시를 인상깊게 봤던 나로써는 정말 반가운 전시회였다. 지인과의 약속을 잡고 같이 사진을 보며 즐거워 했고, 꽤 오랜 시간의 고민 끝에 사진집 까지도 구입했다. 가격은 좀 부담스러웠지만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 그정도의 비용은 지불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책을 구입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올 겨울 펜티 사말레티의 사진전이 다시 한번 열려 그의 사진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조금은 덜 추운 겨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Nikon S3 / Jupiter-12 1:2.8 f=3.5cm / Kodak Ektar100 / VED

공근혜 갤러리. 삼청동. 서울.

2018. 0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