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ica C35AF Test Roll-!
매형의 선물로 얻게 된 코니카 C35AF !
코니카의 C35 시리즈들 중에서 AF가 되는 똑닥이다. 맙소사! 자동초점이라니! 게다가 팝업 플래시까지 달려 있으니 이야말로 전천후 카메라가 아닌가! 싶지만, 테스트 결과는 아래에서 다시…
외관은 대강 이렇다
아주 튼튼하게 생긴 외관에…음 그거 하나다. 제대로 작동은 할까싶어 종로 제일카메라에 가서 점검은 받아봤고, 곰팡이는 좀 있지만 쓸만한 상태라는 대답을~ 그래서 테스트는 확실하게 하자 싶어 무려 슬라이드 Provia 100F를 넣어 촬영을 시작했다.
셔터를 누르면 피사체와의 거리를 계산(아 똑똑하다)해서 그순간 렌즈가 퓻! 이동을 하면서 셔터가 톡! 하고 끊어지는 식으로 사진이 찍힌다. 왠지 사진을 찍으면서 촛점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고, 실제로 좀 어둑한 곳에서의 촛점은 잘 맞지가 않는다. 어둑한곳이 밤과 같이 어두운 곳이 아닌 나무그늘 같은 곳에서도 촛점이…(Aㅏ….)
코니카 똑딱이는 매형한테 물려받은게 이거로 3대째 인데, 뭔가 받을때마다 아쉬운 점이 꼭 하나씩 있는것 같다. 이거 차라리 존포커싱이라도 가능했으면 좋겠는데…우쒸…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400이상의 필름을 꼭 날이 좋을때 사용해야 겠다는 결론. 그래도 사랑해 주자. 칼라 색감은 독특하고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