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1. 12. 고베-Kobe-神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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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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関西国際空港(간사이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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関西空港から神戸まで(간사이공항에서 고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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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戸 三宮 (고베 산노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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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ノ宮駅から元町まで(산노미야에서 모토마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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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町からハーバーエリアと旧居留地まで

(모토마치에서 항만지역및 구 거류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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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戸市役所辺り(고베 시청 주변)

정말 급작스럽게 계획되고 떠난 여행이다. 12월 중순쯤 정했을까? 고등학교 친구 세녀석이랑 같이 맥주마시다 나온 얘기, “일본 한번 가볼까?” 어디를 갈 지 정했고, 휴가를 맞췄고, 얼마전 입사한 녀석은 빠진 채, 여행을 계획했다.

그렇게 짠 계획의 첫번째 목적지 고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 고베는 전에 왔을때도 급하게 다녀갔고, 이번에도 역시 급하게 다녀왔다. 고베에서의 일정은 고작 다섯시간 정도? 간사이 공항 리무진으로 도착한 고베 산노미야에서부터 여행은 시작되었다.

산노미야역에서 부터 모토마치까지 걸어가며 고베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모토마치에서 늦은 점심을, 점심을 먹은 가게 옆에 마침 있었던 하타커피에서 때늦은 커피 한잔을 마셨다. 부른 배와 적당한 카페인으로 정신을 차리고 찬찬히 걸어 항만지구와 거류지 주변까지 구경을 마친 우리는 고베 시청으로 향했다.

고베 시청 전망대에서는 주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무료 전망대. 하지만 뭔가 계속 아쉬움이 남는 전망대였다. 다음엔 롯코산 케이블카였던가, 다른 곳에서 야경을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거의 매주 같이 몰려다녔던 친구들인데 이렇게 같이 해외에 나와본건 처음이다. 하루종일 “신기하다, 이렇게 다같이 여기에 와보기도 하는구나~!” 하면서 다닌 하루.

2014. 01. 12.

Nikon F100 / Tamron 28-75 F2.8 / Elitechrome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