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시간을 되돌려서…

posted in: 사진이야기 | 0

내 사진의 시간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현재에 머무르거나 시작하던 시점에 머무르는 것도 아니고, 그 시간의 태엽은 뒤로, 과거로, 예전으로 계속해 감겨 들어가고 있다. 최신의 디지털 카메라가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우수수 발매되는 요즘에도, 나는 내 사진의 아니, 카메라의 시간을 과거로 옛날로 … Continued

Orion-15 28mm F6 Additional Review

posted in: 사용기 | 0

Topogon Type 설계된 몇개의 렌즈 중 Orion-15 28mm F6 렌즈를 빌려 사용해 본 것이 약 2년여 전이다. 이후 렌즈의 괜찮은 성능에 반해 주변 지인들 중 판매할 분을 수소문해 작년 초에 렌즈를 구할 수 있었다. 그 이후 이 렌즈도 출장길에 함께했고, … Continued

Rolleiflex MX-EVS Review

posted in: 사용기 | 0

정방형 사진과의 첫 만남. 정방형 사진과 처음 만났던 때가 언제쯤일까? 그 때를 다시 기억해 보려면 시간의 태엽을 꽤 많이 돌려야 할 것 같다. 15년 정도…? 사진을 막 찍기 시작하고 얼마 안된 그 때 사진동호회 게시판에서 정사각형으로 생긴 사진을 만나게 되었다. … Continued

Yashica Electro35CC Additional Review

posted in: 135 BW Film, 사용기 | 0

수년 전 Yashica Electro35CC를 손에 넣은 뒤 수롤을 사용 해 보고, 사용기를 작성했던 적이 있다. 적당한 노출과 포커스, 작은 크기까지 스냅용 Rangefinder 카메라로는 최고의 카메라 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사용기를 적었었다. 예전 사용기 보기.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고 이런저런 … Continued

지금 생각 나는 밥상 하나.

posted in: 끄적 | 0

갓 지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밥과, 정갈하니 크게 꾸미지 않은 반찬 몇가지. 밥은 일단 잘 불린 쌀과 몇가지 잡곡-현미와 흑미, 보리와 기장에 검은콩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을 더해 압력밥솥으로 찰기를 잘 돋구어 지어낸 밥이면 참 좋겠다. 다 지어진 밥을 주걱으로 … Continued

첫 눈

posted in: 135 BW Film, Essay | 0

유난히 더 조용한 아침이었다. 귀가 멍 한건가 싶었다. 전날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고 늦게 집에 들어온 탓에, 쉽게 잠이 깨지 않았다. 전날 마신 술 때문에 귀가 더 멍한건가 생각했다가 다시 선잠에 들 무렵, “눈온다.” 어머니의 이야기에 안경도 쓰지 않은 눈으로 … Continued